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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애플 CEO 스티브 잡스, 유명한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영화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우리나라의 연기자 김영애, 전 축구 국가 대표 유상철 감독도 이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췌장 이미지, 췌장암 예시 사진

 

우리나라에서도 췌장암은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병은 보통 말기에 발견돼서 치료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췌장암은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질병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췌장암의 초기증상을 알아보고, 어떻게 진단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췌장암이 뭐죠?

먼저, 췌장은 몸 안에서 명치와 배꼽 중간, 위와 척추 사이에 있는 15cm 크기의 노란색 장기예요.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X-ray나 일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답니다.

 

췌장은 외분비와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외분비 기능은 소화를 돕는 액체를 만들어 내고, 내분비 기능은 당 조절을 도와주는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뭘까요?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어요.

 

하지만 흡연, 가족력, 당뇨병, 만성 췌장염, 음주, 고지방식이, 남성, 고령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가족 중 두 명 이상이 췌장암에 걸린 경우 위험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어떤 초기증상이 있을까요?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거나 복부 불편감 정도로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해요:

  • 복통이 점점 심해질 때

  • 식욕이 저하될 때

  • 6개월 이내에 몸무게가 10% 이상 감소할 때

  • 60세 이후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할 때

  • 암이 췌장의 담관을 막으면 황달이 생길 수 있고,

  •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쪽에 암이 있으면 명치끝에 통증이나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췌장암을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단에는 초음파,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의 검사가 사용됩니다.

 

CT와 MRI가 가장 중요한 검사로, 암이 얼마나 확산하였는지를 확인합니다.

 

내시경적 검사로는 ERCP와 EUC가 있는데, 주로 담도 폐쇄를 다루거나 정확한 조직 검사를 위해 사용됩니다.

 

 

 

 

 

 

췌장암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수술

  • 항암 치료

  • 방사선 치료

 

수술은 가장 효과적이지만 많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항암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이고 주변 조직을 처리한 후 수술을 시도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암이 완전히 치유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맺음말

췌장암은 아직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약물 개발이 진행 중이므로 치료율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암을 감지하면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