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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러브버그가 출몰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징그러운 모습에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그 생김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러브버그의 정체 및 어떻게 퇴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러브버그는 어떤 벌레인가요?

러브버그는 큰 개미나 바퀴벌레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는 벌레입니다.

 

그래서 해충은 아니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죠.

 

이들은 진드기와 잡초를 먹고, 꽃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에는 큰 도움을 주는 곤충이지만, 그 외형과 떼 지어 이동하는 습성 때문에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왜 러브버그라고 불리나요?

'러브버그'라는 이름은 이들이 항상 짝을 지어 다니는 습성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들은 짝짓기 상태로 비행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게 되었죠.

 

이 곤충의 실제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러브버그가 출몰하는 시기

러브버그는 보통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7월에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6월부터도 볼 수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들의 출몰 시기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3가지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방법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러브버그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불빛을 이용한 퇴치법

러브버그는 불빛을 좋아합니다.

 

형광등이나 전구 주변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거나 곤충퇴치용 UB트랩으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불빛을 이용해 러브버그를 유인하고 퇴치해 주세요.

 

 

2. 방충망을 활용한 퇴치법

집에서는 방충망을 통해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 방충망을 사용하여 러브버그가 알을 낳지 못하게 하고,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방충망에 뜯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미세 방충망 커버를 붙여 보완하세요.

 

 

3. 스프레이 사용법

러브버그는 물과 피톤치드 향을 싫어합니다.

 

고농축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창문이나 벽 등에 뿌리면 러브버그가 달라붙거나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추가 팁

 

청결 유지:

집 안팎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러브버그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쓰레기는 자주 비우고, 음식물 찌꺼기를 남기지 마세요.

 

 

정원 관리:

정원이나 마당에 잡초가 많으면 러브버그가 모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정원을 정리해 주세요.

 

 

자동차 보호법:

러브버그가 자동차에 달라붙어 죽으면 벌레의 잔해가 남아 페인트를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에는 자동차에 오일이나 왁스를 발라 코팅해 두세요.

 

벌레가 붙어 있을 때는 손으로 눌러 제거하지 말고, 바람으로 날려 보내세요.

 

 

 

 

 

이제 이 방법들을 활용해 여름의 불청객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퇴치해 보세요!